가요계 코로나19 비상에..신한카드, 가수 벤의 온택트 라이브 공연 연기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2.02 16:31 의견 0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 벤 온택트 라이브 웹포스터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카드가 2일 진행 예정이었던 디지털 스테이지 벤 온택트 라이브 '혼술하고 싶은 밤'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일 저녁 9시에 가수 벤의 온택트 라이브 공연을 신한카드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었으나 가수 벤 측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이 일정기간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디지털 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돼 공연 관람 기회를 갖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한 언택트 공연이다.

이번 디지털 스테이지 행사는 가수 벤의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의 발표일에 맞춰 기획한 프로젝트로 오후 9시에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벤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녹화에 출연한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과 시현은 지난 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MC 유희열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 벤은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유희열과 접촉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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