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모두↑ 코로나 치료제 허가 임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26 07:39 | 최종 수정 2020.11.26 08:1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화제다.

2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전날 주식시장서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5일 17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27%(3만 4700원) 오른 가격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9.45%(2만 8500원) 오른 3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8.32%(8300원) 오른 10만 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관련 이슈로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신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날 경우 즉시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이 쓸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해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글로벌 임상 3상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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