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I 기술로 금융사기 의심거래 실시간 탐지..AI 모니터링 시스템 대폭 개선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03 09:47 의견 0
3일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자료=우리은행)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우리은행이 AI기술을 활용해 의심거래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금융사기 사전 예방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3일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중 금융사기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복잡하고 지능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스템 재구축에 착수했다.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고도화한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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