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 사실상 주요도로 전부 통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교통상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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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6:53 | 최종 수정 2020.08.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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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BS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6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오전 교통 통제 구간에 대해 공지했다. 한강 수위가 높아지고 중부지방 물폭탄이 계속되고 있어 실시간 교통상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동부간선도로는 전구간 수위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교통 통제 중이다. 강변북로는 원효대교 북단부터 의사협회 진입로까지 양방향 교통통제 중이다.
내부순환도로는 마장램프부터 성수JC까지 양방향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는 동작대교부터 염창IC까지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다. 하남 방향 가양대교와 동작대교도 침수 위험으로 전면 통제됐다.
아울러 강변북로 일산 방향 한강대교와 마포대교에서도 침수 위험으로 통행이 제한 소식이 들려왔다. 같은 시각, 잠수교북단과 남단에서도 전면통제가 시작됐다.
사실상 한강을 기점으로 강남·북을 잇는 주요 교량, 도심 주요도로 대부분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통제 중인 구역에 대해서는 우회바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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