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영장 기각, 신 총재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꼴"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3.29 04:35 의견 5

(사진= 신동욱 SNS)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안희정 영장 기각 소식과 함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언급한 글이 눈길을 끈다.

신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빨리 구속시켜달라는 꼴이고 자포자기 극치의 꼴이다”고 했다.  

이어 “한줄기 희망 사라진 꼴이고 숨 쉬는게 고마운 꼴”이라며 “정계은퇴 선언 못하는 비겁자 꼴이고 변명의 변명에 의한 변명을 위한 꼴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꼴”이라며 “미투와 함께 정계은퇴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안희정 전 지사가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지금 단계에서는 구속하는 것이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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