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트폭력, 내 연인이 휴대폰을 수시로 체크한다면?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3.27 21:25 의견 3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데이트 폭력을 당한 B 씨는 눈 주변과 코뼈가 부러지고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감금치상 혐의로 19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11일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데이트 폭력 체크 리스트’ 리플릿을 자체 제작했다.     

리플릿은 만날 때마다 통화내역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 등에 거부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행위를 반복한다면 데이트 폭력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고 및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상규 경무계장은 “제작한 리플릿은 지역 카페, 밴드 등에 게시하고 현장 홍보를 병행해 데이트폭력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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