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주가 오후 들어 급등, 상승세 유지..폐암신약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3 15:01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보령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오후 2시 58분 기준 1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13%(350원) 오른 가격이다.

이날 보령제약은 주가 하락과 상승을 오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오전에는 하락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급등했다.

보령제약 주가 강세에는 폐암신약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보령제약은소세포폐암(SCLC)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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