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폭우 피해↑ 영동선 이어 중앙선도..원주~제천 열차 운행중단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2 10:18 의견 0
열차 중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일 오전 강원 원주와 충북 북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열차 운행이 오전 9시부터 중단됐다.

코레일충북본부는 중앙선 봉양역~제천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출돼 이날 오전9시부터 원주~제천 구간 양방향의 열차 운행을 중단한채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복구에는 장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대체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앞서 운행이 중단된 영동선의 경우 현동역과 분천역 사이 선로에 토사가 들이쳐 동해∼영주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멈춘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강릉∼동해역,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태백선도 이날 새벽 충북 제천 입석리~영월 쌍용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제천~동해구간 전 도선에서 열차가 운행을 멈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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