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인천막국수달인, 코다리 단맛 끌어올리는 비법은 무 조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02 09:35 | 최종 수정 2020.08.02 10:04 의견 0
(자료=S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 막국수 달인이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생활의달인 인천막국수달인, 인천막국수달인 등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생활의달인이 재방송되면서 달인의 요리가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달인의 요리는 코다리 막국수다. 가게를 방문한 은둔식달 임홍식 셰프는  코다리 막국수를 만나 "새콤한 향이 올라오니 식욕이 확 돈다"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시식 후에는 "양념 자체가 색깔이 진해서 코다리와 먹으면 짤 줄 알았는데 담백하다"라고 호평했다. 

임 셰프는 "코다리 삭히는 게 중요하다. 여기는 잘 삭혔다. 식감이 좋으면서 부드럽고, 끝 맛이 단맛이 너무 좋다. 이런 집에서 한 그릇만 먹는 건 죄다"라며 물 막국수를 추가하기도 했다.

달인의 코다리 숙성 비법은 절임 양념재료로 메밀가루, 청양고추, 콩나물, 감식초였다. 감식초와 막걸리에 재운 코다리는 수분이 빠지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다.

달인은 "코다리 회 무칠 때 단맛을 무 조청으로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삭힌 코다리를 두고 임 셰프는 "잘 삭힌 감주 향이 확 들어온다. 은은한 단맛이 엄청나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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