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도출..유바이오로직스 주가 갑자기 껑충 올라 상한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3 08:16 | 최종 수정 2020.07.23 08:27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주가에 이목이 쏠린다.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 시장서 유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1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65%(2630원) 오른 가격이다. 

유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등에는 코로나19 후보 백신 도출 성공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유바이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국내 업체들과 컨소시움을 통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후보 항원의 조성과 감수성 동물에서의 중화항체가 및 방어능을 검증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발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한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과 지난달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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