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직원들이 정당한 영업과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과거처럼 실적 순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은행장은 지난 17일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과 같이 성장하려면 성과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정한 성과와 정당성을 제도에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핵심성과지표(KPI)를 바꾸고 이행과정 평가를 도입했으며 이 두 가지 평가를 통해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변화의 기회(CHANCE TO CHANG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신한은행은 ‘디지털 기반 고객관리’와 ‘대면채널 전략 및 창구체계 변화’를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아젠다(의제)로 설정했다. 이에 맞춰 하반기 영업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정경신문 박수진 기자 soojina627@naver.com 박수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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