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속 금감원 두번째 '피해'..직원 가족 확진에 일부 공간 폐쇄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5.10 18:31 의견 0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피하지 못한 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한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금융감독원은 금감원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여의도 본원 건물 일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본원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층과 공용공간을 폐쇄한다”며 “건물은 방역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감원이 건물 일부를 폐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3월 중순경 전산 업무를 맡는 외주 인력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용공간 등 일부 공간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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