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사망자, 6명으로 늘어..이중 4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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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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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대남병원 (자료=KBS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69명이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총 604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망자도 4명이 추가돼 6명이 됐다고 전했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됐다. 41세 남성으로 사후 코로나 환자로 확진됐다. 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으로 대구 신천지 교회 신자다. 해당 환자는 만성신부전증을 앓았고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3일 숨졌다.
4번째와 6번째 사망자는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다. 4·6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 오후를 기준으로 602명이다. 이중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29명이다.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도 112명에 이른다. 당초 중대본은 대남병원 확진자가 111명이라고 발표했지만 1명이 추가로 분류돼 총 112명이 됐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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