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정의 문재인 대통령 지원 약속..AI관련주 '관심 폭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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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06:40 | 최종 수정 2019.07.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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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문재인 대통령 (자료=청와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손정의(손 마사요시) 대표이사가 4일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했다.
손정의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다.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팀 스프트크 호크스의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손정의는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AI),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정의는 "한국이 인공지능 후발국이나 한발 한발 따라잡는 전략보다는 한 번에 따라잡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며 "세계가 한국의 인공지능에 투자하도록 돕겠다. 한국도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해라. 이것이 한국이 인공지능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정의의 한국 방문에 그의 재산부터 관련주가 대중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지난해 포브스에 따르면 손정의의 재산은 24조 5천억 원으로 일본 부자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손정의 관련주로는 손정의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인포마크, 손정의 회장이 50억을 투자한 아이에스이커머스, 손정의 회장이 소포트뱅크의 한국계열사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엔텔스 등이 있다.
손정의는 최근 AI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알려 AI펀드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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