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고진)과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수입업무 증빙자료 첨부파일 전송 서비스’를 은행권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자료=우리은행)

그동안 ▲수입신용장 개설 ▲조건변경 ▲수입화물 선취보증서 발급 등 수입업무 신청 시, 기업은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영업점에서는 이를 다시 출력해 별도로 업무 처리해야 했다.

서비스 도입으로 증빙자료를 첨부파일 형태로 전송해 업무 절차가 간소화되고 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수입 기업 실무자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DI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7월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해외송금 증빙자료 첨부파일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