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7일부터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된다. (자료=여수시)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7일부터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된다.
올해는 최신가요, 인기 드라마 및 영화 OST 등 19곡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운영 재개에 앞서 최신가요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는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듯 역동적인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시민들과 탐방객에게 사랑받는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지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