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18~45세 무주택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이며 전세(대출금 5000만 원 이상) 또는 월세(임대료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 원을 최대 12개월까지 분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갖춰 여수시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오는 4월 중에 지원 대상자 79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의 삶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