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309회 임시회 개회..1인당 30만원 보성사랑상품권 지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17 16:24 의견 0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보성군의회는 15일 하루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료=보성군의회)

[한국정경신문(보성)=최창윤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보성군의회(의장 김경열)는 15일 하루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성군수로부터 소집 요구된 이번 임시회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성군 긴급재난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상정됐다.

본회의 개회 후 열린 산업건설위원회의 조례안 심사에서 윤동진 위원장은 “사회·경제적 회복의 기회를 만들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규정하고자 조례를 일부 개정, 지역화폐 사용량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돼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용민 위원장은 “보성군수로부터 이번 예산안의 총괄적인 제안 설명을 듣고 위원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재원 확보 방법의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추가경정예산이 고물가 상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으로 116억 7000만원을 편성, 보성군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씩 보성사랑 상품권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보성지역 모든 상가 및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군민 모두가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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