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4일 2025년 두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콘크리트(주) 최슬기 이사와 고흥군 건축사회(회장 주준호) 회원이 참여해 800만 원을 기부하고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주준호 고흥군 건축사회 회장, 공영민 고흥군수 (자료=고흥군)
[한국정경신문(고흥)=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4일 2025년 두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원콘크리트(주) 최슬기 이사와 고흥군 건축사회(회장 주준호) 회원이 참여해 800만 원을 기부하고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고흥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 고흥애(愛)전당 및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운영 등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예우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부 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고흥애(愛)전당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흥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 마련에 중요한 제도”라며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계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축복꾸러미, 교육발전기금에 대한 기부문화 확산 및 기부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매월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