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 '보딩 데이' 행사를 열고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웨이'를 선포했다. 사진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자료=한진그룹)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기업 가치 체계를 수립했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 '보딩 데이' 행사를 열고 신규 기업 가치 체계 'KE 웨이'를 선포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KE 웨이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의 구심점이자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 웨이'는 대한항공의 존재 이유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로, 비전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정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미션과 6가지 핵심 가치도 함께 제시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 및 운영', '고객과 동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등 3가지로 구성했다.

새로운 미션을 위해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도 수립했다. Professiona, Responsible, Caring, Collaborative, Proactive, Challenging이다.

조 회장은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신규 기업 이미지(C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새 유니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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