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국회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자료=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정경신문(목포)=최창윤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국회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원이‧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총 13명의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허정)가 공동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전남권 지자체장, 중앙부처 정책 담당자,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지역민, 대학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결의문 발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전문가 정책 토론이 이어지며 정부가 확정 예정인‘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맞춰 도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체 사회는 (사)좋은정책포럼 사무총장 김한창 박사가 맡는다. 1부에서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의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정부 촉구 결의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이어 참석자 전체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행사 주관 국회의원 대표 및 국회 좋은정책포럼 대표의 환영사, 국회의장, 전라남도지사, 참석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의장, 지자체장, 양 대학 총장 등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 공공의료전문가, 범도민추진위원회 및 지자체 관계자, 양 대학 및 지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과 설립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이번 국회대토론회는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승적 대학통합에 합의한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남 지자체장,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지역민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고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배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