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유림관리소, 설명절 전후 국유임도 한시 개방..11일간 성묘객 편의 제공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21 13:2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설연휴 전·후(1.23.~2.2.)로 관내 9개 시·군 국유임도를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명절 전후로는 성묘객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으며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 낙석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만큼 무단산림훼손, 쓰레기 불법 투기, 산림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