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32대 이범우 부군수 취임.."정부·전남도와 가교 역할에 최선"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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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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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완도)=최창윤 기자] 완도군 제32대 부군수로 이범우(만 57세) 전남도청 환경산림국 기후대기과장이 취임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신임 이범우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 기간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2일부터 시무식과 부서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92년 12월 전남도청 지역경제국 공업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 부군수는 전남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전남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3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기간 국제 포럼을 개최해 블루카본 육성 전략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 정부와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러한 공직 경험이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 등 완도군 해조류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범우 부군수는 “완도 발전을 견인할 해양치유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전남도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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