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1인당 최대 2만7000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11 18:57 의견 0
강진군은 2025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강진군의 문화, 자연, 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강진군)

[한국정경신문(강진)=최창윤 기자] 강진군은 2025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강진군의 문화, 자연, 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에 등록된 여행사로 강진군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시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관광지 3곳과 음식점 1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1만 2000원을 지원하고 숙박 관광일 경우는 유료 관광지 2곳을 포함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7000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및 관광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강진을 방문한 한 경상도 여행객은 “강진군의 인센티브 정책 덕분에 부담 없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가족 모두 강진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며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역사를 직접 경험하니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보물 같은 도시이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관광객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반값 강진여행, 여행사 인센티브 등 파격적인 관광정책을 통해 관광객 수가 작년 대비 18% 증가하며 282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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