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감사실, 디지털 재난예방 IT분야 내부통제 강화 나서..ISACA와 MOU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2.23 15:48 의견 0
한국전력 감사실은 지난 20일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와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왼쪽 나재훈 ISACA회장,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 (자료=한국전력)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전력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이하 한전)은 지난 20일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회장 나재훈, 이하 ISACA)’와 ‘디지털 재난 예방 및 IT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IT 분야에 대한 내부통제 및 보안, 거버넌스 확보가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전 감사실은 ▲IT 감사 인력 확대 ▲AI 감사시스템 개발 ▲디지털포렌식 기법 도입 등 디지털 분야의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신뢰받는 공공서비스 제공 및 안정적 데이터 운용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서 IT 감사·통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 단체인 ISAC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분야 재난 예방 및 IT 분야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시스템 감사·감리, 통제, 보안, IT 거버넌스 역량 강화 ▲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공공데이터 내부통제 강화 ▲정보시스템 내부통제 글로벌 표준 관련 협업체계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분야 재난 예방 및 IT 분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그 성과가 양 기관과 국가 감사체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양 기관은 IT 감사 분야 정보·기술 교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문·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협력을 강화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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