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문화복지재단, 성북구 어르신 300여명 초대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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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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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가 지난 성북구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했다. 구내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원문화복지재단 정보석 명예이사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거리의 시인’ 노현태 강사의 지도로 첫 무대를 장식한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 실버 치어리딩 공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문화축제는 거리의 시인 노현태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가수 박남정, 김동현, 강창렬, 키즈치어리딩팀 에코엔젤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박남정 팬클럽 짱보이&걸스와 어르신들이 공연 중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활력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레크레이션과 함께 전문적인 진행으로 어르신들께 흥겨운 행사를 이끌었던 노현태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오래도록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위실버복지센터 김승현 센터장은 “많은 어르신들, 내빈들, 출연 연예인들을 모시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을 주최한 다원문화복지재단 정보석 명예이사장은 “어르신들께 뜻 깊고 따뜻한 추억이 된다면 다원문화복지재단,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이번 같은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에 정성을 기울이겠다.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일하는 복지센터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며 “또한 그동안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북구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은 다문화 가정, 학교 밖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복지사업과 문화나눔 전파에 앞장 서 왔다.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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