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문화복지재단, ‘치킨나눔 축제’ 진행..성북구 어르신들과 온정 나눠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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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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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이 성북구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를 열었다.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지난 26일 성북구청 옆 바람마당에서 60계 치킨 후원하에 ‘치킨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북구립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의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치킨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석 명예이사장의 배우자인 기민정을 비롯해 거리의 시인 노현태와 배우 전노민, 트로트 가수 김경민, 길건, 곽동현 등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식 봉사와 공연을 진행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 무대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경민과 한태현, 최지욱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노현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이끌었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치어리더들도 신나는 응원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다원문화복지재단 정보석 명예이사장의 배우자 기민정은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도 “연예인들이 직접 치킨을 나눠주며 소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삼선·장위실버복지센터와의 협력 하에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리의 시인 노현태는 “어르신들께 더 많은 문화 복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원문화복지재단은 정보석 명예이사장을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복지사업과 문화나눔 전파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삼선실버복지센터와 장위실버복지센터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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