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지역사회에 수공예품 전달.."희망과 온기가 전해지길"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 뜨개질 완성품 1004개 전달..누적9298개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아이들 위한 리스 도어벨 370개 전달..누적 5519개
따뜻한 희망과 온기가 이웃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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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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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18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나눔스쿨에서 손수 제작한 완성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옥희 광양제철소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장, 이환성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장과 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2020년 창단돼 매년 아동시설, 복지시설, 배려계층, 실버세대 등을 위한 뜨개질 완성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수세미, 목도리, 손수건, 무릎담요, 방석 등 1004개의 완성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뜨개질 재능봉사단이 5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완성품은 수세미 8358개, 목도리 305개, 담요 222개를 비롯해 약 9298개에 달하게 됐다.
특히 뜨개질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품질 좋은 완성품을 제작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뜨개질 관련 교육을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도 완성품 전달에 함께했다. 2021년 창단된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매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다양한 꽃꽂이 완성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 드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동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스 도어벨 370개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이번 전달식으로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전달한 꽃꽂이 작품은 약 5519개에 달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단장과 봉사단원들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희망과 온기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전달식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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