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포스코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서 전 부문 수상 쾌거..공동 프로젝트로 성과 달성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2.18 13:17 의견 0
국립순천대학교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POSCO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지속가능성과 ESG’ 교양 교과목을 수강한 학부생 2개 팀(고양이순천팀, 에디순팀)이 ▲포스터전시 부문 최우수상 ▲ESG프로젝트 발표 부문 우수상 ▲100초 영상공모전 우수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POSCO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지속가능성과 ESG’ 교양 교과목을 수강한 학부생 2개 팀(고양이순천팀, 에디순팀)이 ▲포스터전시 부문 최우수상 ▲ESG프로젝트 발표 부문 우수상 ▲100초 영상공모전 우수상 등 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그룹은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규 교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립순천대는 2023년 2학기부터 포스코 그룹 계열사들과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했다.

또 2024년 2학기 ‘지속가능성과 ESG’ 교양강좌에서 포스코DX와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전 부문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립순천대 에디순팀(컴퓨터공학과 심민서, 원예학과 이지현, 인공지능공학부 진유림, 농업경제학과 정대웅, 경영학과 할리온)은 포스터 전시에서 ‘안전한 일상, 장애인 홈캠 시스템’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포스코DX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장애인의 위급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안내하는 시스템을 제시하여 장애인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아이디어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주제를 가지고 100초 영상공모전에도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양이순천팀(무역학전공 주효진, 김세이, 환경공학과 최명규, 토목공학과 김재현, 인공지능공학부 김찬오)은 ESG 프로젝트 발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이순천팀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지목되는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DX의 AI기술을 기존 CCTV에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인간과 고양이가 상호존중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교과목을 담당한 국립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좋은 협업 기회를 만들어 주신 포스코그룹 관계자들과 특히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프로젝트 내내 열정을 보여주신 포스코DX 손강호 리더님, 최병수 프로님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지속가능 레벨업 그라운드에서 훌륭한 아이디어로 전 부문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비록 오늘 함께하지 못했지만 교내 대회를 준비하며 한 학기 동안 열심히 프로젝트를 수행한 모든 수강생의 노력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첫걸음이 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경영의 개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ESG 관련 전공 및 교양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성 및 ESG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며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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