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원 돌파..두 달 연속 점유율 1위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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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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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지난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업계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
3일 증권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 금액의 합)은 30조5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초 7조400억원 수준이던 토스증권의 거래대금은 4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연초 대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며 “빠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토스증권 고객이기만 하면 편리하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데이마켓 등 거래 시간 확대,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인 ‘토스증권PC’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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