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흉기 휘두르자 '발차기 날라와'..야구교실 흉기난동 사건 '검거'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2.08 12:57 의견 0
S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야구교실에 침입해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검거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초등학생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6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북구 한 실내 야구 교실에 들어가 흉기로 학생과 학부모 등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폭행 등)를 받는다.

다행히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가 흉기로 사람들을 위협하자 야구교실의 코치가 골프채를 들고 맞서다가 결국 발차기로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야구교실 관계자 등과 아무런 연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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