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학 패션왕 키운다..‘2024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0.04 09:36 의견 0

KT&G 상상유니브가 종로구청과 함께 오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자료=KT&G)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KT&G가 대학생 패션왕 육성에 나선다.

KT&G 상상유니브가 종로구청과 함께 오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운영해 온 대학생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전국의 대학생들을 위한 ‘KT&G 상상 프렌즈’, ‘KT&G 상상 마케팅스쿨’,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향유 활동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상 패션런웨이’는 KT&G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학생 디자이너 및 모델을 500여명 배출하며 국내 최대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Sound of korea:사계’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6월 디자인과 모델 분야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의상 심사와 모델 면접을 거쳐 디자인 분야 10개팀과 모델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봉제마스터 실무교육과 모델 특강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공적인 런웨이쇼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런웨이쇼에는 장광효 디자이너 등 국내 저명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KT&G 상상유니브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 노력한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KT&G 상상유니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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