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관광객 잡아라” 롯데면세점, 2030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 론칭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7.17 08:08 | 최종 수정 2024.07.17 10:53 의견 0

롯데면세점이 2030 고객 대상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를 선보이고 프로모션 Summer Vacance를 진행한다.(자료=롯데면세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면세점이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며 내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이 2030 고객 대상 멤버십 ‘영 트래블클럽’ 3기를 선보이고 프로모션 Summer Vacance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잠재적 VIP 고객 육성을 위해 영 트래블클럽 3기 모집을 시작했다.

영 트래블클럽은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20~30대 대상 유료 멤버십으로 1기와 2기 모두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증가하는 2030 고객에게 최상위 등급 수준의 혜택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신규 가입 회원 중 20대 비율은 약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혜택 유지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최대 3개월이다. 가입비는 30만원으로 가입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33만원 ▲‘멜릭서 비건 에어핏 선스크린’, ‘듀이셀 프라이빗 케어 마스크팩’ 등 웰컴 기프트 ▲LDF 트래블 마일리지 더블 적립 ▲등급 업그레이드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7월 31일까지 높은 환율로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금·토·일 주말에는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LDF PAY를 최대 49만원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대별 LDF PAY 증정, 네이버 페이 및 카드사 제휴 등을 포함하면 최대 164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내점에서 8월 18일까지 패션, 주얼리·시계, 레더, 악세서리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바로 적용 가능한 PRE LDF PAY를 최대 17만원 증정한다.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9월 9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내외국인 고객에게 응모권을 지급하고 당첨자에게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이용권이 포함된 인스파이어 1박 패키지 숙박권 ▲인스파이어 셰프스 키친 석식 2인 식사권 ▲LDF PAY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여기에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하고 당첨자에게 배달의 민족 기프티콘 3만원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LDF 트래블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적립된 마일리지 단계에 맞춰 사은품을 증정하는 LDF 트래블 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에 응모하고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시내점에서 패션 또는 주얼리·시계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 후 9월 30일까지 상품 인도를 완료한 내국인 고객 전원에게 해당 마일리지를 2배로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영 트래블클럽 멤버십 1기와 2기가 완판되고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3기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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