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윤 롯데호텔 전무, 롯데지주 보유주식 801주 전량 매도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7.04 08:03 의견 0

(왼쪽부터)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지주 주식 801주를 전량 매도했다.

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장 전무는 장내 매도를 통해 롯데지주 주식 801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장 전무는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차녀로 그동안 신 의장과 함께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장 전무의 지분 매각은 어머니 신영자 의장과 같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롯데그룹 신격호 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의장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롯데쇼핑,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지분을 잇달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의장은 지난달 24일 롯데지주 주식 132만 2230주, 롯데쇼핑 주식은 9989주 등을 팔아 331억원 규모 상속세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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