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울 것인가, 앉을 것인가” 바디프랜드, ‘에덴’으로 헬스케어 기술력 입증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6.17 13:23 의견 0
마사지 체어베드 헬스케어로봇 ‘에덴' (자료=바디프랜드)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바디프랜드가 누워서도, 앉아서도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 기술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지난 2월 선보인 제품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바디프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헬스케어로봇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에덴이 그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로 불리는 마사지베드와 안마의자로 불리는 마사지체어 두 종류로 분류됐던 제품군을 하나로 합친 모델이다. 각각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단점은 보완한 셈이다.

제품은 마사지베드와 비교해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보틱스테크놀로지 중 하나인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를 통해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다. 이는 플렉서블 SL 프레임 기술이다.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가며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 낸다. 이를 통해 침상형 온열기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코어 스트레칭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목, 어깨를 포함한 등과 허리 마사지가 가능하다. 손 지압 자석 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이 손끝, 발끝을 지압해 주며 시원한 안마가 가능하다. 누워서 받는다는 특징 때문에 팔과 다리는 물론 전신의 섬세한 마사지는 불가능한 마사지베드와의 큰 차별점이기도 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한 대로 구현한 제품이다”며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각종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출시하면서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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