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정령치 습지 일원 현지답사 실시.."생태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01 17:37 의견 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최근 지리산 정령치 습지 일원에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자료=남원시의회)

[한국정경신문(남원)=최창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대표 한명숙 의원)는 최근 지리산 정령치 습지 일원에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1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지답사는 남원시가 보유한 생태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구회 소속 한명숙, 소태수, 이기열 의원을 비롯 염봉섭, 강인식, 오창숙 의원, 남원시 환경과 과장 및 환경행정팀장,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관계자, 남원시 지리산 생태관광지역협의체 사무국장 등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2023년 환경부가 주관한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선정된 지리산 정령치 습지 일원을 둘러보며 생태습지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의 활용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숙 연구회 대표의원은 “습지는 지상에 존재하는 탄소의 40%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중요한 탄소흡수원이자 저장소이며 생물학적 다양성을 품고 있는 장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생태습지가 가진 여러 가지 장점들을 잘 활용하여 남원시가 선도적인 탄소중립 그린도시이자 생태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