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대특위, 폐회 후에도 열띤 토론..'순천대가 정답' 유치계획 논의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9 12:14 의견 0
순천시의회는 지난 26일 폐회 후에도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순천에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의회는 지난 26일 폐회 후에도 ‘전라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순천에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한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29일 의회에 따르면 의대특위에서는 전남권 국립의대 순천 유치를 위해 시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과 순천대학교와 간담회 개최, 시민 붐 조성 차원의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강형구 위원장은 “법적 권한이 없는 전남도는 공모 진행을 즉각 중단하고 학교 설립 인가권을 가진 교육부에서 전남권 의과대학 입지를 직접 선정해야 할 것”이라며 “단일 의대 유치에 필요한 객관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순천대에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의대특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일 전남권 국립의대 공모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순천시장, 순천시의회의장,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국회의원 당선인,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전라남도의 공모절차 진행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공모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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