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임금 5.1% 인상 타결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4.16 16:30 | 최종 수정 2024.04.16 16:41 의견 0
삼성SDI 기흥 본관 (자료=삼성SDI)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삼성SDI가 올해 평균 임금을 5.1%로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15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임직원 임금 인상률 및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했다.

삼성SDI 임직원의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은 5.1%이며 기본인상률 3%에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적용했다.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 포인트 50만원도 지급한다. 교대 근무자 교대수당 지급 금액과 개인연금 회사지원 한도도 상향한다. 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과 난임휴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지속 성장했고 노사간 협의를 통해 임금 협상을 잘 마무리했다"며 "조합과도 별도 교섭절차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도 조합과 원만하게 협의해 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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