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간담회 가져..자율형 공립고 제안 등 의견 다양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07 14:1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영광)=최창윤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최근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를 양성해 취업·정주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공모대응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관내 6개 고등학교, 농수축산업, 이모빌리티·원자력 산업체, 학부모 등이 참석햇다.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이해, 특구로 선정된 지자체 사례 분석, 영광군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안내 후 각 주체별 영광군이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비전,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초중고 진학 시 타지역 유출, 지역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및 교통 등 근로 여건, IB 교육과정 도입, 자율형 공립고 제안, 지역 산업과 연관된 학과 개편 등의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배움이 즐거운 곳, 아이 키우기 좋은 곳, 평생 배움이 있는 곳, 영광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바람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영광군은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설문은 영광군 생활 및 교육 만족도, 늘봄센터 설치운영, 고등학교·대학 협력 교육과정, 대학·지역산업체 연계 과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영광군 대표 누리집 알림존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