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마을세무사' 제도 활성화 간담회 개최..민원실내 세무상담 월 2회 확대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03 08:3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제)=최창윤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일 시 마을세무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세무사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마을세무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영세사업자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현재 제5기 4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 2016년 6월 첫 상담을 시작해 매월 1회 해당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세금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10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종합민원실 내 세무상담실을 월 2회로 확대해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정례 상담을 운영하며 국세 및 지방세 관련 궁금증 해소와 고민 해결로 민원실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해 준 마을세무사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세사업자 등 세무 취약 계층이 보다 쉽고 편안한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