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동국제강 “선 배당액 확정·후 투자 결정”..주당 배당금 700원 승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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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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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배당 기준일을 정해 선(先) 배당액 결정·후(後) 투자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1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안건 5건을 상정해 승인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개 안건을 의결했다. 주당 배당금 700원도 승인했다.
이 중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경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국제강은 자본준비금 2000억원을 배당 가능 재원으로 전입했다. 선 배당 결정·후 투자를 가능하게 해 주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사내이사로는 최우일 영업실장(전무)을 신규 선임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미래 성장 전략인 스틸 포 그린(녹색철강)을 지속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중간배당, 자사주 취득 등 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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