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확정..권광석·김옥찬·황병우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2.14 23:3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에 권광석 우리금융캐피탈 고문(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홈&쇼핑 대표이사(전 KB금융지주 사장),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을 선정됐다.

DGB금융은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자료=DGB금융그룹)

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최종후보군은 향후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받는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금융, 경영 및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다.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는 후보자가 제시하는 그룹의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실천 과제 등에 대해 회추위원이 평가한다.

회추위는 “남은 경영 승계 절차에서도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견지해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최종후보자를 추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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