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ESS 개발 나선다..르노삼성차-LG화학, 업무협약 체결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31 15:16 의견 0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자료=르노삼성자동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LG화학이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SM3 Z.E. 폐배터리 40대를 LG화학에 제공한다. LG화학은 이를 새로운 ESS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전기차 폐배터리에 최적화된 ESS를 오는 2021년까지 구축 및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와 이후 출시할 전기차의 폐배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2011년부터 환경부와 전기차 실증사업을 시작해 2013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양산 판매를 하는 등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먼저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시장 확장에 기여했다"고 언급하며 "배터리 재활용 부분에서도 선도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 LG화학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안정성이 높다. 폐배터리를 ESS로 재활용하게 되면 배터리 교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때문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방안 연구는 다양하고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3년 국내 유일한 준중형 전기 세단SM3 Z.E.를 출시했고 이후 르노 트위지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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