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도 하이(High)"..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대용량 하이볼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8.09 07:56 의견 0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ℓ 대용량 하이볼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선보인다. (자료=신세계푸드)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이제 매장에서 갓 만들어진 하이볼을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자사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ℓ 대용량 하이볼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고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대폭 늘린 상품들은 경제적 효율성 뿐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바이럴이 확산되면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적인 하이볼 용량인 350~500mℓ 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1.75ℓ 대용량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닌 오리지널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한 바닐라, 카라멜 향과 싱그럽고 시트러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대용량 하이볼 판매를 시작으로 데블스도어의 주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시작된 ‘데블스도어 위스키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와일드 터키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인기가 높은 산토리, 발베니 등 다양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주요 소비자를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과 대용량 제품 수요에 맞춰 일반적인 하이볼 보다 넉넉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1.75ℓ 대용량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콜라보,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데블스도어를 새로운 F&B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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