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
■ 제너시스BBQ 그룹 우쿠야, 돈카츠 도시락 기부…선한 영향력 확산 앞장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프리미엄 우동 & 돈카츠 브랜드 ‘우쿠야’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전라남도 여수시 여흥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돈카츠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돈카츠 릴레이에 참여한 우쿠야 여수교동점 박경선 패밀리(가맹점주)는 방학 시즌임에도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야외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등심 돈카츠 50인분을 후원했다. 여수교동점 패밀리는 지난 1월 여수주사랑지역아동센터에 도시락 30인분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우쿠야의 '돈카츠 릴레이'는 BBQ가 2017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의 연장선으로, 본사와 우쿠야 패밀리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돈카츠 도시락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현재까지 제너시스BBQ 그룹은 우쿠야 돈카츠릴레이를 통해 서울, 인천, 충남, 제주 등 지역의 패밀리와 함께 고아원, 보육원, 노인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80인분의 등심 돈카츠 도시락을 전달했다.
우쿠야 여수교동점 패밀리는 “복지센터 주변을 지날 때마다 아이들을 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아이들이 전달한 도시락을 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3 JW 아트 어워즈’ 개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3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따른 장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다시 함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25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다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다시 함께, 우리 함께’로 선정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보석처럼 세상을 밝게 빛낼 장애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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