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내 동남아 진출 가시화..최소 2개국 간접 진출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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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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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연내 해외 진출 계획을 구체화한다. 최소 동남아시아 2개국과 파트너 협력을 통해 간접 진출한다.
18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동남아 2개 국가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최소 올해 안에 1개 국가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하면서 진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영역이라 현재로는 카카오뱅크 브랜드로 직접 진출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 간접 진출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주가 부양과 관련해서는 “카카오뱅크가 플랫폼 파워와 은행 라이선스를 가지고 본연을 추구하면 회사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성장을 통한 영업이익의 확대로 회사의 자본건정성과 자본적정성이 높아진다면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 카카오뱅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으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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