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 고향사랑기부금 쾌척.."도시에 살지만 항상 고향생각"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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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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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곡성)=최창윤 기자] 전남 곡성군은 (재)종로문화재단 권희석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이사장은 전남 곡성군 옥과 출신으로 하나투어를 공동창립했으며 현재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재경곡성군향우회 임원을 맡아 평소 고향 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모와 함께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권 이사장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고향이 자리잡고 있다. 평소에 고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늘 마음 써주시는 권 이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부금을 농촌유학, 취약계층 지원 등 따뜻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 데에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건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이 넘는 금액은 16.5%를 연말 정산 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답례품으로 곡성군에서는 흑돼지 삼겹살 세트를 비롯해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3년 연속 선정된 백세미까지 다양한 특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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