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ESG기업·사회적 경제기업 동반성장 나서..전라남도-IBK기업은행과 협약

최창윤 기자 승인 2022.12.25 18:01 의견 0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전라남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전남 소재 ESG경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30억 규모 전남든든ESG펀드를 조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전경 [자료=전남개발공사]

[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최근 전라남도, IBK기업은행과 함께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전남 소재 ESG경영 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30억 규모 전남든든ESG펀드를 조성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개발공사 예탁금 30억원을 재원으로 전남 소재 ESG 우수 기업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저금리(4.4% 이자감면) 대출 지원하고 예탁금에서 발생한 이자 1%를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으로 전남도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상기업은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친환경기업 ▲사회적책임이행기업 ▲지배구조우수기업 ▲녹색인증기업이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1억원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운영한 전남행복동행펀드와 더불어 전남든든ESG펀드 운영이 고금리 시대에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가는 경영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전라남도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남행복동행펀드를 지속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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