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272회 2차 정례회 폐회..새해 예산 8186억 최종 의결

최창윤 기자 승인 2022.12.18 14:32 의견 0
완주군의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쳤다. [자료=완주군의회]

[한국정경신문(완주)=최창윤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회기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27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2년 제2차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예산안 심사 등이 이뤄졌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완주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이 상정 처리됐다.

특히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186억9686만원으로 일반회계는 7751억5888만3000원, 특별회계는 435억3797만7000원으로 편성 의결요구 했으며 심사를 통해 세출예산 17건 대한 23억 5754만원을 삭감 조정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출된 안으로 가결 처리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총 17개 기금으로 기금조성액은 총 1411억5169만7000원을 운용할 계획으로 집행부에 제출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주갑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집행부가 의회의 승인없이 재량권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강화하고자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예산총칙 제7조 및 2023년도 예산안 예산총칙 제5조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금리, 고물가 시대 경제위기 속에서 군민의 생활 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분야별 예산 배분이 고루 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세입추계 적정성, 사업의 필요성, 선심성 예산 지양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덧붙였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5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노력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완주군에서 선정한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사자성어처럼 완주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회의 폐회 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도로교통과(최우수), 산림녹지과(우수), 기획감사실(장려)에 상장과 포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완주군의회는 제272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계획된 2022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차기 제273회 임시회는 오는 2023년 2월에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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