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밀양 얼음골 사과 수확 봉사활동.."18년째 일손 보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14 07:32 의견 0
지난 13일 현수회, 팀장협의회, 다물단, 기능장회, 다모아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손사랑회, YLC 등 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단체가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동명마을의 과수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현대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밀양 한 마을을 찾아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현대중공업은 현수회, 팀장협의회, 다물단, 기능장회, 다모아회, 정우회, 해병대 상륙봉사회, 손사랑회, YLC 등 9개 사내 봉사단체가 지난 13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 동명마을의 과수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5년 동명마을과 자매결연을 한 후 18년째 봄과 가을 농번기마다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30여명이 과수 농가 17곳에서 사과를 수확하고 박스에 포장하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동명마을 김병관 이장은 "수확 철마다 일손이 부족해 늘 걱정이었는데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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